『포스브Forbes』는 지난 11일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햑력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The World’s Most Influential Business Thinkers 2013」라는 기사를 통해 컨설팅 팀인 크레이너디어러브Crainer Dearlove가 선정하는 씽커스50Thinkers50(T50)의 2013년판 목록을 소개하였으며 하버드 경영대학교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Clayton Christensen 교수가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전했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 대학 교수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인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Evan Kafka)

T50 목록이 마지막으로 발표된 것은 2011년이었으며 그 당시에도 크리스텐슨 교수가 1위로 선정이 된 바 있다.

T50은 크리스텐슨을 기업 경영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은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크리스텐슨 교수가 비즈니스 업계에 미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크리스텐슨은 그의 저서 「혁신기업의 딜레마Innovator’s Dilemma」를 통해 기업들이 시장에서 일어나는 커다란 혁신들과 씨름을 하는 이유를 탐고하였다. 이 저서는 수많은 기업인들에게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의 개념을 처음으로 설명하였으며, 한 기업을 업계의 선두 자리에 올려놓을 수 있는 경영 방침이 한편으로는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파괴적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하였다.

최근에 크리스텐슨 교수는 자신의 이론을 의료 및 교육산업에 적용하여 유능한 경영인들이 오늘날 이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중대한 사안들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그의 가장 최근 저서인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How Will You Measure Your Life」는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를 진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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