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인터넷 판의 종교 소식 블로그인 On Faith의 초대 기고란(Guest Voices)에 미국 풀러 신학교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리처드 마우(Richard Mouw) 총장이 기고한 칼럼 <내가 몰몬 신자들에 대해 배운 것들(What I’ve learned about Mormons)>이 게재되었다.
풀러 총장은 미국 보수층의 주요 기반을 형성하고 있는 복음주의 기독교인들(Evangelical Christians) 사이에 깊이 베어있는 반(反) 몰몬 정서를 언급하며, 다른 주류 개신교파(mainline Protestants)나 가톨릭 신자들 역시 몰몬교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 비하여 복음주의자들은 몰몬교에 특히나 심한 반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 성향인 공화당의 차기 대선 주자가 미트 롬니(Mitt Romney)로 좁혀지고는 있지만 롬니의 몰몬교 신앙 때문에 보수층의 지지가 여전히 다소 미온적이라는 것이다.
풀러 총장은 복음주의자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반 몰몬 정서의 원인을 두 종파가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적극적인 선교 활동에서 찾는다.
“주류 개신교나 가톨릭교와는 달리 우리 복음주의자들은 적극적으로 개종자를 찾아 나섭니다. 따라서 우리 못지 않게 열성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몰몬 교회의 경우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비쳐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풀러 총장은 십여 년 전 복음주의자들과 몰몬교인들 사이에 교류의 다리를 놓기 위하여 몰몬 교회의 본산인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에서 여러 차례 대화의 장을 주선한 바 있다.
“우리 두 종교 간의 신학적 괴리는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우리가 그 동안 서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해 왔는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풀러 총장은 복음주의자들의 적대적인 태도를 누그러뜨리기 위하여, 몰몬교 신자들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은 채 그릇된 주장을 펼치기에 앞서 그들과 자유로이 교류를 하며 의견을 주고받을 것을 조언해 왔다. 일부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특히 몰몬교 신자를 친한 친구나 가족으로 두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그의 노력을 칭송했으나 일부 복음주의자들은 풀러 총장의 이러한 태도를 놓고 “사악한 이단 교회(evil cult)”를 돕고 조장한다는 비난을 서슴지 않았다.
“지난 12년 간 몰몬교인들의 삶과 철학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해 왔지만 몰몬교 신자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점은 단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저는 미트 롬니 주지사가 몰몬 교회의 지도자들로부터 모종의 지시를 하달 받거나 하지 않을까 따위의 염려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제가 가진 유일한 불만이라면 오히려 롬니가 더 독실한 몰몬 신자였으면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몰몬 교회의 지도자들은 불법 이주자 문제 등에 대해 롬니보다 훨씬 더 관대한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전 오히려 롬니 주지사가 가끔씩은 솔트레이크시티에 들러서 자기네 교회의 진짜 가르침이 무엇인지 과외 수업을 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랍니다!”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Pasadena) 시 소재 풀러 신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명망있는 신학 교육 기관 중 하나이다.
예수님이 성역을 베푸시는 동안에 사람들의 실수와 무지함에 직접 나서서 행하신 일들이 2000년이 지난 지금도 ,회개와 겸손함을 가르치고잇습니다. 창녀 마리아 에게 죄지은것이 없는사람만 돌을 던지라… 그제야 압니다 내가 죄가잇음을, 그래서 돌을 던지지 못하지요..신이 아니면 누구나 돌에맞을 일이 100가지이상은 넘기때문이지요.인간이기에실수하고 회개하고,무지하여 일어난과실에 회개하며, 자신을 낮추는법을 배워갑니다.이곳은 이렇게부족한 사람들 이 사는 곳이니 서로돕고 위로하며 살다 가야하는 곳입니다. 우리의할일만 하고 주님께가는건 어떨까요? 서울은 104년 만 에 왓다는 가뭄에 1시간 전부터 비가 오고잇습니다. 3달만 에들어본 빗소리같네요.감사하는 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