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유타 주 프로보 시, 미국에서 비즈니스 하기에 가장 좋은 곳 (2012-6-27)

경제 잡지 포브스(Forbes)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커리어를 쌓는 데 가장 좋은 도시(The Best Places for Business and Careers)유타 주 프로보(Provo) 시1위를 장식했으며 프로보 시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유타 주의 오그던(Ogden) 시6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미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에 좋은 곳으로 선정한 유타 주 프로보 시

포브스가 미국에서 가장 비즈니스 하기에 좋은 곳으로 선정한 유타 주 프로보 시 (사진 Denis Jr. Tangney/iStockphoto)

전통적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캘리포니아 주나 뉴잉글랜드 지방(주: 보스톤을 비롯한 미 동부의 북부 해안 지역)의 도시들이 고 비용과 높은 규제 장벽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유타, 텍사스, 네브라스카, 콜로라도 주와 같은 내륙 지역에서 산업이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0억 달러의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프로보 시의 핵심 시설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 교회)가 운영하는 브리검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로서 이 대학의 입학생 수는 미국의 사립 대학 중 세 번째로 많다. 브리검영 대학은 2010년 한 해 동안 학내 연구 활동을 통한 창업 부문에서 13개의 기업을 탄생시켜 18건의 창업을 기록한 유타 대학교(University of Utah)와 17건을 기록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하였다.

2011년 한 해 동안 프로보 시의 일자리 창출은 미국 전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3%를 기록하였으며 미국에서 강력 범죄율이 (압도적인 차이로) 가장 낮은 도시이고 재산 범죄를 포함한 일반 범죄 발생율 역시 전국에서 10번째로 낮은 곳이다. 지난 20년 간 프로보 시의 인구는 두 배로 증가하여 현재 542,7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프로보 시는 지난 4월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정을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 목록에 3위로 등재된 바 있다.

한편 유타 주 북쪽에 위치한 오그던 시는 비즈니스와 커리어에 6번째로 유리한 도시로 선정되었는데, P&G(Proctor & Gamble)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 건립하기로 결정한 공장이 바로 이 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5억 4천만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오그던 시의 P&G 공장은 이 지역에 1천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포브스 선정, 미국에서 비즈니스와 커리어에 가장 좋은 도시 10선:

순위 도시 소재 주(州)
1 프로보(Provo) 유타(Utah)
2 롤리(Raleigh)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3 포트콜린스(Fort Collins) 콜로라도(Colorado)
4 디모인(Des Moines) 아이오와(Iowa)
5 덴버(Denver) 콜로라도(Colorado)
6 오그던(Ogden) 유타(Utah)
7 링컨(Lincoln) 네브라스카(Nebraska)
8 댈러스(Dallas) 텍사스(Texas)
9 오스틴(Austin) 텍사스(Texas)
10 내슈빌(Nashville) 테네시(Tennessee)

원문 기사 읽기
포브스 선정 비즈니스와 커리어에 가장 좋은 도시 100선 총 목록
관련 기사: [NPR] “실리콘 슬로프”, 유타 주의 IT 산업 붐 (20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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