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몰몬교 선교사, 몰몬 교회의 젊은 미래 (2012-10-5)

10월 5일, ABC 방송의 심야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ABC News Nightline은 몰몬 교회의 선교사들을 이틀 간 밀착 동행취재한 내용을 <젊은 몰몬 선교사들: 몰몬 교회를 짊어지고 갈 다음 세대Young Mormons on a Mission: Rare Look at Church’s Next Generation>라는 제목으로 방영하였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몰몬교 선교사들의 모습

ABC 뉴스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에 속하며 5만 5천여 명의 몰몬교 선교사들이 전세계를 활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ABC News)

미국의 남부 지방의 바이블벨트Bible Belt 지역에서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두 명의 몰몬교 선교사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들은 과연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탐방하였다.

아래에 그 시간별 요약 번역을 싣는다.

00:01 집집마다 가가호호 문을 두드리고 다니는 하얀 와이셔츠와 넥타이 차림의 젊은이들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종교 중 하나인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의 선교사임. 2년 간의 선교사업은 몰몬 교회 신자들의 통과의례라 할 수 있으며 미트 롬니Mitt Romney 역시 지나간 길.

00:25 선교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선교사들입니다.”

00:30 대부분의 몰몬 청년들은 2년 간 선교사로 봉사하며 전 세계적으로 5만 여 명의 몰몬 선교사가 활동하고 있음. 선교사들은 문을 두드리고 복음을 가르치며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벌임.

00:53 미트 롬니의 대선 출마로 몰몬 교회는 유례없는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곧잘 “몰몬 모멘트Mormon Moment“로 불림. 하지만 많은 일반인들에게 몰몬 교회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있음.

01:08 선교사: “더스틴 장로라고 합니다.” 집 주인: “자네가 장로elder라고?” 선교사: “네, 그렇습니다. 제 명찰 보이시나요?” 스물 혹은 스물하나의 젊은 나이지만 몰몬 교회 선교사에게는 “장로”라는 칭호가 부여됨.

01:23 유타Utah 주 출신 더스틴 장로와 커티스 장로는 루이지애나Louisiana 주 라플라스에서 봉사하고 있음. 커티스 장로: “예전에는 루이지애나에 대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거기 가서 잠발라야랑 검보랑 많이 먹어라’ 하고 얘기해 주면 전 ‘잠발라야랑 검보가 뭔데?’ 이랬죠.”

01:40 선교사들이 어디에서 봉사하느냐는 하늘에서 오는 영감에 따라 정해진다고 믿음. 미트 롬니는 프랑스 보르도Bordeaux에서 선교사로 봉사했으며 프랑스인들에게 와인을 금할 것을 설득하면서 실패의 의미가 무엇인지 배웠다고 이야기한 바 있음.

01:53 커티스 장로: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나온 선교사들입니다.” 집 주인: “저흰 다른 종교 믿어요. 됐습니다.” 커티스 장로: “괜찮습니다.” 미국 남부 지방에는 전통 기독교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남. 커티스 장로: “팸플릿 하나만 놓고 가도 될까요?” 집 주인: “아뇨, 됐습니다.”

02:23 하지만 흔쾌히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음. 커티스 장로: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회복에 대한 메시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후기 성도들이 타 기독교와 다른 점은 몰몬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후 고대의 아메리카 대륙을 방문했었다고 믿는다는 것. 이에 대한 기사가 몰몬경Book of Mormon에 적혀 있음. 혹자는 여전히 몰몬 교회를 일부다처제와 결부시키려고 하지만 (<빅러브Big Love>와 같은 텔레비전 프로가 대표적 예) 몰몬 교회는 1890년에 일부다처에 관한 가르침을 공식적으로 폐지하였음. 그러나 몰몬 교회로부터 떨어져나온 일부 분파들이 여전히 일부다처의 풍습을 이어가기고 있기도 함.

03:13 루이지애나 배턴루지Baton Rouge 선교부 본부의 전경. 짐 월 선교부 회장은 휘하의 선교사들에게는 수양부모나 다름없음. 선교사들은 부모와의 전화 통화가 일 년에 단 두 번만 허용되며 선교사로 봉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각 개인이 거의 전적으로 부담하지만 지출 내역에 대한 모든 영수증을 제출해야 함.

03:39 짐 월 회장: “제가 만약 회사 사장이라면 이 선교사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겠습니다. 정말 고도로 훈련된 젊은이들이지요.” 선교사들은 언제나 2인1조로 활동하며 화장실에 갈 때를 제외하고는 24시간 거의 붙어서 생활함. 짐 월 회장: “안전을 위한 조치입니다. 누구나 가끔씩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지만 둘이 함께 있을 땐 정말로 심각한 실수는 좀처럼 하기 쉽지 않습니다.”

04:07 텔레비전은 물론이고 사적인 전화 통화, 커피와 홍차도 금하는 엄격한 규칙 하에 생활하는 몰몬교 선교사들은 땡볕 더위에도 정장을 착용함. 더스틴 장로는 선교사가 되기 이전의 모습과 사뭇 달라 보임. 매일 아침 6시 30분 이전에 기상함.

04:25 저녁이 되어 몰몬 교회 신자인 브라운 씨네 가정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함. 브라운도 몰몬 교회의 개종자이며 교회에 다니지 않는 친구인 글로리아 애덤스를 함께 식사에 초대했음.

04:40 개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글로리아 애덤스: “지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원만하고 개선의 여지는 분명 있습니다만 저는 회개할 일이 많습니다. 죄를 좀 많이 지었거든요. (웃음)” 애덤스는 아직 라이프스타일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함.

05:13 애덤스를 개종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는가? 더스틴 장로: “그건 저희의 몫이 아닙니다. 그분에게 복음을 가르치면서 저희가 원하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짐 월 회장: “저희 선교사들이 개종자들을 숫자로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몰몬 교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1년에 새로 몰몬 교회에 가입한 개종자의 수는 30만 명에 육박. 교회에 들어오기에 앞서 한 명 한 명 모두가 선교사와 복음을 공부함.

05:36 선교사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복음의 메시지를 기꺼이 듣고자 하는 사람을 만날 때. 더스틴 장로: “몰몬경은 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고대 백성들이 예수님을 믿었으며, 예수님이 중동에 있었던 사람들만의 구세주가 아니라 전 인류의 구세주임을 이 책이 증거합니다.”

05:58 커티스 장로: “저는 선교사로 봉사한 지 이제 스무 달째 되었는데 셀 수 없이 많은 집의 문을 두드렸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지만 기쁨은 더해져만 갑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고 제 삶에 행복을 가져다 준 것들을 함께 나누는 일이 더없이 즐겁습니다.”

동영상 및 요약 기사(영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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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ABC] 몰몬교 선교사, 몰몬 교회의 젊은 미래 (2012-10-5)

    • 혹시나 궁금하시면 저런 선교사들을 만나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한국에도 저렇게 2년동안 봉사하는 선교사들이 있어요. 외국인도 있고 한국인도 있고.. 혹 관심있으시면 lds.org나 lds.or.kr로 가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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